<서환> 차익매물로 추가 상승 제한..↑1.80원 1,17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 미증시의 사흘째 급락에도 동반급락하지 않고 엔화에 대해 117엔대를 유지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전날 수준에서 소폭 내렸지만 117엔 중반에서 지지되고 있는 것이 원화에 대해서도 상승세를 유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시장이 전날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으로 이월된 된 것으로 보여 차익실현 매도세가 달러화의 오름폭 확대를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당장 엔화에 대해 하락세를 보이고 개장 후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한 점이 달러화 매수세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이틀간 달러화 반등을 추세전환으로 받아들이기에 무리인 점도 심리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상승하지 못한다면 일중 1천170원을 바닥으로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172-1천177원이 전망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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