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뉴욕증시 추가하락 우려로 한때 117엔 밑으로 하락<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4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뉴욕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때 117엔 아래로 급락한 이후 소폭 반등했다. 딜러들은 전날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800선 아래로 하락했음에도 유럽증시의 급락세가 더 컸기 때문에 달러화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증시가 앞으로 하락폭을 더 넓힌다면 달러약세가 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의 도야하라 다카시 외환매니저는 "달러화를 매수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앞으로 어떠한 악재가 더 쏟아질지 알 수 없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국의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들이 투자가들의 현금수요를 위해 해외자산 보유분을 매각하고 있어 달러화의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06-117.12엔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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