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개장> 유로화, 롱포지션 정리 매물로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4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증시의 추가약세 우려에 따른 부담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롱포지션 정리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에 대해 소폭 반락했다. 딜러들은 외환시장이 광범위한 조정국면을 거치고 있는 것 같다며 달러화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수는 있지만 중기적 관점에서 볼 때는 여전히 약세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지난 주에 유로 롱포지션을 쌓아놓았던 투자가들이 포지션 정리를 계속하면서 당분간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 25일 발표예정인 독일의 Ifo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유로화의 추가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제기됐다. 이날 오후 5시16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877-0.9879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48-117.58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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