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가치 5% 가량 고평가..외환당국개입 필요<LG經硏>(상보)
  • 일시 : 2002-07-24 18:21:40
  • 원화 가치 5% 가량 고평가..외환당국개입 필요(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원화 가치가 적정환율 수준에서 5% 가량 고평가 돼있어 수출경쟁력을 위해 당국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LG경제연구원(LG經硏)은 '원화환율 적정수준 얼마인가'보고서에서 균형환율 접근법과 구매력평가 환율의 중간치인 1천240원이 적정환율이라고 분석했다. LG經硏은 따라서 현재 원화의 對미달러화 환율은 5% 가량 고평가되어 있으며 이는 미국기업의 회계부정에 따른 전반적인 신뢰 상실이나 주식시장 폭락에 따른 동요 등 심리적인 요인이 적정환율과 실제환율의 차이를 벌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화환율의 고평가는 특히 자국 통화와 미달러화의 연동제를 사용하는 중국 등의 국가에 대한 수출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고 지적됐다. LG經硏은 앞으로 미국경제와 증시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로 인한 원화 고평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외환당국의 개입은 기업들은 수출채산성 유지를 위해서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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