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69-1,175원..조심스런 거래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달러-원은 1천169-1천175원에서 움직이며 조심스런 거래가 요구된다고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전날 미국증시 급반등에도 달러-엔은 하락했다며 미금융시장의 앞으로 방향을 가늠할 수가 없다고 지적하고 장중 한쪽으로 치우친 거래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단 달러-엔 하락에 따라 달러-원은 내림세로 출발할 것이라며 다만 1천170원선은 당국의 달러-원 하락방어 의지로 지켜질 공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금일 국내외환시장은 전일 달러-엔의 상승에 기댄 매수포지션의 손절매가 출회 돼 1천170원선을 향한 약세 출발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전일 미증시의 급등이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국이 추가 하락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공격적인 매도는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엔은 금일 117엔을 상향돌파하지 못한다면 추가 하락이 전망됐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9-1천175원) ◆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전일 미증시의 폭등에도 달러-엔이 오히려 하락한 것은 달러화 약세가 여전히 대세라는 것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수요 요인이 있지만 월말에 따른 네고 물량이 예상되어 공급 우위의 장이 예상되지만 미증시가 반전성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시장 추이를 조심스럽게 다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 농협선물= 이진우 부장은 주식, 채권, 외환 등 3대 금융시장이 개장초 예상을 빗나간 뉴욕시장의 장세로 손절물량의 소화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개장 초 움직임이 다소 과도한 흐름을 보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 부장은 달러-원이 큰 낙폭으로 시작한다면 추격매도보다 저가매수 기회를 엿보는 것이 좋고 약보합 수준으로 시작한다면 오전은 관망세로 시장내 매수와 매도세력의 힘을 가늠해 보고 포지션 구축에 나서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9-1천176원)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달러화의 강세 조정이 일단락되고 향후 네고 장세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고점 매도 중심의 거래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다만 향후 미국증시와 달러화의 움직임에 대한 향후 방향성을 설정하기 전까지는 단기 대응에 국한하는 거래를 추천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0-1천175원)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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