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SKT 해외증권 발행 12억달러 換市서 중립처리'-외환당국(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SK의 SK텔레콤 지분 해외증권 발행대금이 외
환시장에 중립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24일 외환당국자의 한 관계자는 "약 12억달러 추정되는 SK텔레콤 지분 해외증권
발행이 성사된다면 이 대금 중 SK 자체의 달러 수요를 제외한 잔여물량을 외환시장
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 방법을 통해 중립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당국은 지난해 발행된 KT와 담배공사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 매각대금 약
28억달러를 한국은행에서 직접 매입해 중립적으로 처리한 바 있다.
외환시장 딜러들은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달러화가 일시에 외환시장에 환전될 경
우 달러화는 심한 하락압력을 받게 된다며 최근 달러화 급락상황으로 당국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한편 지난 12일 SK㈜ 및 SK글로벌 양사는 SK텔레콤주식 650만주(7.3%)를 ADR(미
국주식예탁증서), EB(교환사채) 등 해외증권형태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말
안에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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