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내구재수주실적 3.8% 감소..운송제외 3.1% 축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의 지난 6월 내구재수주실적이 7개월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5.9% 감소를 한 이후 가장 최악의 감소폭이다.
25일 美상무부는 지난 6월 내구재수주실적이 3.8% 감소했고, 이 가운데 운송부문을 제외하면 3.1% 줄었다고 밝히고, 이는 뉴욕증시 하락과 소비지출의 위축으로 인한 더딘 경제 회복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설비나 소프트웨어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6월 내구재수주실적은 금액으로 1천666억달러에 달해 지냔 3년간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주실적은 0.6% 증가한 것으로 수정발표됐다.
상무부는 이 기간 컴퓨터,기계,자동차,통신장비 등 전반적인 품목에 걸쳐 수주가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크리스 로우 FTN 파이낸셜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것은 미래에 대한 일종의 경고"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6월 내구재수주실적이 0.6%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운송부문을 제외하고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내구재 재고는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해 0.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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