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68-1,174원..'적극적인 매도 어렵다'
  • 일시 : 2002-07-26 09:19:32
  • <서환-전망> 1,168-1,174원..'적극적인 매도 어렵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달러-원은 1천168-1천174원에서 움직이고 주변여건 변화로 적극적인 매도에 나서기 어렵다고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달러화 하락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에는 다른 의견을 달지 않았지만 제반여건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농협선물은 과거 공급우위였던 수급상황이 전환될 여지와 국제금융시장에서 유로화와 엔화가 미국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일 만한 경제 제반여건의 우위점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계속적인 하락추세에 기댈 수 없는 이유 세가지를 나열했다. 이 팀장은 우선 SK텔레콤 해외증권 발행의 중립적 처리를 들었고 둘째 유로화 엔화의 강세를 뒷받침할 유로존과 일본경제의 펀더멘털 우위가 드러나지 않아 달러-엔의 추가 하락이나 유로-달러의 추가 상승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달러 수요우위의 전환 가능성을 들었다. 이는 최근 월말임에도 네고물량이 적고 그간 한발 물러섰던 업체 결제수요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설명된다. ◆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달러-원은 밤사이 소폭 상승한 달러-엔 환율로 강보합권 개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외환 시장을 둘러싼 주변 여건과 시장 추세가 추가 하락을 가리키고 있어 1천170원 상단에서는 고점 매도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9-1천174원) ◆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달러-원의 변동폭이 점차 줄어들며 1천160원 중반이 지지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글로벌 달러화 약세 추세가 유지되고 있고 업체 네고 등의 공급요인이 우세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달러-원도 하락추세 속 조정국면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8-1천174원)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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