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호가도 없어..'9.11 이후 분위기 비슷'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후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에는 현물 폭등으로 호가조차 나오지 않는 상황으로 거래가 전무하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마치 오늘 옵션시장 분위기가 지난해 9.11테러 직후 아시아 금융시장의 분위기 같다"며 "옵션 거래가 안 이뤄져 가격대조차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팀장은 "외국인이 닛케이주식시장에서 과격한 주식 매도에 나서 주가지수를 폭락세로 만든 불씨가 서울 금융시장으로 옮겨 붙었다"며 "한 동안 수습국면으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의 변동성 중 1개월물만 8.3/9.0에서 9.25/10.25로 호가가 잡혔고 나머지는 평균 전날에 비해 1.5%p 오른 상태로만 알려졌다.
한편 전날 2개월물은 8.2/9.1 3개월물은 8.1/9.0 6개월물은 7.9/8.9 1년물은 7.8/8.8를 나타냈었다.
또 풋과 콜의 상대가치를 드러내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도 호가조차 안 나오고 있다.
한편 현물 폭등시 일시적으로 달러화 콜 옵션 수요가 매우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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