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97-1.207원 전망 '급변동 요주의'..↑15.10원
  • 일시 : 2002-07-29 09:53:25
  • <서환> 1,197-1.207원 전망 '급변동 요주의'..↑1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급등개장해 1천2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 117엔대에서 118엔 중반으로 가파르게 오른 여파로 지난주대비 10원이상 올라서 출발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급히 오르기는 했지만 원화에 대해서 단기일내에 오름세가 과도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달러화의 급변동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3천500억원대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수요로 등장할 것이란 기대와 역외 매수세가 시장에 달러화 매수심리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시장 분위기는 지난주 달러화 약세기조에서 뒤집혔다며 이런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그간 급락세에 대한 조정으로 당분간 1천230원까지 올라설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달러화 매수세가 선호되며 월말 업체 네고 출회 시기를 늦추게 하고 있지만 레벨이 높아진 만큼 업체의 네고물량이 매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05원선 위에서 1차적 매물벽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197-1천207원이 전망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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