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뉴욕증시 약세 마무리 전망 對엔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으로 인해 하락장세가 마무리됐다는 분석으로 매입세가 일어 엔화에는 상승했으나 유로화에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의 폭등장세로 인해 달러화 조정국면이 확연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지난 5월 이래 주간 기준으로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은 이번주에도 오름세를 보일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게 시장의 공통된 견해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16엔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종가인 118.94엔보다 0.22엔 올랐다. 이는 지난 7월8일 이래 최고 수준이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867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0.9874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쓰이생명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시라후지 쓰토미는 "뉴욕주가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주말 뉴욕주가의 반등은 달러화 강세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쓰토미매니저는 향후 몇주내에 달러화는 엔화에 123엔까지, 유로화에는 0.9600달러까지 각각 상승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날도 도쿄증시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은 규모는 축소됐으나 매도공세를 지속했으며 이는 달러매입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그는 부연했다.
여기에 일본 투자가들이 최근 급락한 뉴욕증시에 투자하기 위해 달러를 매입하기 시작한 것도 달러 강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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