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0원선 붕괴..레인지 하단 ↑8.90원 1,19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200원선 밑으로 떨어져 레인지 하단으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미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9.30엔에서 상승이 막히고 오후 119엔 초반으로 미끄러지자 원화에 대해서도 오름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딜러들은 오전 강했던 매수세를 증명하듯이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내리고 역외매수세가 없어지자 달러화 보유물량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업체 네고도 나오고 있다며 시장에 1천200원선이 높다는 인식이 자라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1천200원선 아래로 하락하더라도 1천198원선 정도면 매수세가 형성될 것"이라며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이번주 120엔선을 테스트할 것이란 기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달러화가 지지를 받더라도 1천202원 이상으로 다시 올라서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달러화 과매도(숏)으로도 과매수(롱)으로도 이월 포지션을 가져가기가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오후 장마감까지 달러화 변동폭은 1천197-1천203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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