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美달러화, 주가반등 중단 우려로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3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주가 반등세가 이어지지 못할 것이란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나스닥선물과 S&P500선물 등 뉴욕증시 동향을 선반영하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약 한달만에 재개된 뉴욕증시의 반등세가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루에미USA의 조셉 바르니아 외환딜러는 "시장의 관심이 모두 주식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며 "뉴욕증시가 개장과 함께 하락세를 보여 달러화 하락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일부 시장전문가들은 또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각) 발표 예정인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7월 소비자신뢰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도 증시약세와 달러하락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조사한 바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신뢰도는 전달 106.4보다 낮은 101.0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후 10시51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865-0.9869달러에 호가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63-119.70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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