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증시안정으로 주요통화에 3주래 최고치까지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9일 미국 달러화는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3주래 최고수준까지 올랐다.
달러화는 오전 11시35분(뉴욕 현지시각) 현재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79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18.80엔에 비해 0.99엔 상승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0.9786달러로 지난 주말의 0.9871달러에 비해 비교적 크게 올랐다.
인베스텍자산운용의 팀 오델 펀드매니저는 "미국증시가 반환점에 도달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 "향후 미국의 금융자산에 대한 수요가 이전과 같이 회복될지는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달러화는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보좌관이 미국 정부가 달러화를 매력적인 통화로 만드는 정책들을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시장에서부터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날 달러화의 유로화에 대한 상승세는 30일 발표될 컨퍼런스보드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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