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아래 모멘텀 없어 보합..↓2.00원 1,19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개장초 엔화에 대해 120엔 위에서 거래돼 원화에 대해 상승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점차 내리고 상승시도가 번번이 실패되자 방향을 아래쪽으로 잡는 모습이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전체적으로 보합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현레벨에서 달러화의 변동성을 키울 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은 전날 1천억원대의 순매수 우위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다.
오후 달러화는 119.50-120.50엔, 1천188-1천195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승배 한미은행 대리는 "달러화가 옵션물량과 수출업체들 매물로 120엔 이하로 떨어졌다"며 "하지만 119.50엔에서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어 반등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유재원 제이피모건체이스은행 딜러는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하락세를 보이고 역내 은행권의 역외선물환(NDF) 정산관련 매도세로 하락압력이 강하다"며 "역외가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 1천190원선이 깨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1.10원 오른 1천194.20원에 개장된 후 상승시도로 1천194.90원까지 올랐지만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종가 수준에서 횡보했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전날보다 2.00원 내린 1천191.1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9.82엔 원화는 100엔당 994원대를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정도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6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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