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美 2.4분기 성장률 저조 불구 달러 강세
  • 일시 : 2002-07-31 23:07:30
  • <뉴욕환시-초반> 美 2.4분기 성장률 저조 불구 달러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31일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지난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에 대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이날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0.9768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0.9830달러에 비해 0.0062달러 올랐다. 달러화는 독일 연방통계국(FSO)이 지난 6월에 소매매출이 2.2% 감소했다고 발표하고 프랑스의 실업률이 6월에 9%까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4분기에 0.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유럽은 2.4분기에는 0.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정부는 2.4분기 경제성장률을 1.1%로 발표하는 동시에 지난 1.4분기 성장률을 당초 발표했던 6.1%에서 5%로 수정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당초 시장에서 미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을 2.3%로 예상해 이날 발표가 실망스럽기는 했으나 여전히 유럽의 경제성장률보다는 높다는 인식이 달러화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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