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美달러, 유로권 저성장 우려로 對유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일 미국 달러화는 향후 수개월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유럽을 압도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로화에 대해 거의 1개월래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PNC뱅크의 매트 리프슨 전무이사는 "미국과 유럽의 성장률이 모두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미국경제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이날 유로화에 대해 한때 유로당 0.9728달러까지 상승했다가 0.974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0.9771달러에 마감됐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전날의 달러당 119.91엔과 별다른 변동이 없는 119.93엔에서 움직였다. 지난 7월 프랑스의 소비자신뢰지수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프랑스정부는 실업률이 20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밝혔고 독일은 6월 소매매출이 2.2% 줄어들었다고 밝혀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을 어둡게 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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