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대폰 자금결제 이용도 단연 선두<eMaketer>
  • 일시 : 2002-08-01 08:55:11
  • 한국, 휴대폰 자금결제 이용도 단연 선두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카드나 현금결제가 아닌 휴대폰결제 사용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이 단연 선두를 지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시장조사업체인 이마케터는 통계자료를 인용, 전세계적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자금결제가 아직 미미한 형편이지만 휴대폰에 신기술을 도입하는 능력이 뛰어난 한국시장의 소비자들은 이미 휴대폰결제를 부담없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세계의 휴대폰 결제 빈도는 평균 2% 수준으로 일본 2%, 유럽 1%, 기타 아시아국 4%로 아직 미미한 상황이지만 휴대폰 자금결제 사용 가능성은 40%대 이상을 상회했다. 자료에 따르면 삼성카드나 LG카드는 올해 중으로 휴대폰결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7월 한달동안 고객들이 KTF나 LG텔레콤 등 휴대폰을 이용해 물건값을 치른 매장 중에는 현대백화점이 2번째로 꼽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소비자들이 이제 휴대폰을 사용해 자금결제를 할 만한 마인드를 갖추었으며 이에 따라 부가 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휴대폰 요금도 인상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전자상업촉진위원회가 조사한 자료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국인들 중 절반 이상이 일부 제품들에 한해서는 휴대폰 결제를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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