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5-1,185원..1,175원선 매수레벨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달러-원은 1천175-1천185원에서 움직이고 1천175원선은 강력한 매수레벨이 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대부분의 선물사들은 업체 네고 물량과 SK텔레콤 해외증권발행대금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달러화 하락세를 계속 이어가게 하고 있다며 달러-엔도 하락한 상태에서 달러화가 반등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외환당국의 1천180원선 방어 구두개입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1천175원선 이하로 추가 하락할 정도로 주변여건이 호락호락하지는 않다고 예측했다. 다만 동양선물은 달러-원이 곧 1천160원대로 회귀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업체들의 이월 네고물량이나 SK텔레콤 지분매각대금이 오늘까지는 시장을 압박할 수도 있으나 이제 서서히 증시에서 외국인 매매행태에 신경을 써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전날 저점인 1천177.30원까지는 오늘 중에도 여러 번 하향시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나 그 이하에서 추격매도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6-1천188원) ◆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엔-원 비율 9.80:1은 과거 지지정도가 강했던 레벨이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주 급반등의 시발점이었던 1천175원대에 대한 지지도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1천75원 근접시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4-1천185원) ◆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달러-원은 달러-엔의 하락으로 약세 출발이 예상되지만 매물출회가 일단락됐고 1천170원선에서 시장참여자들의 엇갈린 전망으로 과감한 '숏 플레이'가 쉽지 않아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1천164-1천209원까지 상승에 대한 61.8% 조정지점인 1천181.20원이 하향돌파되지 않는다면 하락추세 재개로 판단은 이르다고 분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5-1천185원) ◆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은 1천180원을 위협하는 하향 출발로 시작 할 것이라며 시장은 이미 대세를 하락트렌드로 인식하고 있다고 단정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그 폭과 속도만 의식할 뿐이지 환율 하락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곧 달러-원이 1천160원 후반대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3-1천184원)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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