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나흘째 방향성 없어..'업체 헤지에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후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의 리스크 리버설이 중립 상태를 나흘째 보이고 있어 업체 등의 환 리스크 헤저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정원호 산업은행 과장은 "현물 달러-원이 방향성을 못 찾고 있다"며 "이 여파로 달러-원 옵션 시장의 리스크 리버설이 중립상태"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의 변동성 중 1개월물은 전날 10/10.8에서 9.9/10.9로 2개월 물은 9.6/10.5에서 9.6/10.6으로 3개월물은 9.3/10에서 9.2/10.2로 6개월물은 8.8/9.6에서 8.7/9.7로 1년물은 8.4/9.3에서 8.2/9.2로 변했다.
또 달러화 풋 옵션과 콜 옵션의 상대가치를 드러내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은 지난달 30일 이후 중립상태를 계속 보이고 있다.
전주까지 리스크 리버설은 달러화 가치 약세 기조 탓에 달러화를 팔 권리인 풋 옵션이 선호됐다. 반대로 달러화 가치 상승기대가 높으면 리스크리버설은 콜 오버로 전환된다.
정 과장은 "옵션에도 방향성이 없는 경우가 계속되면서 환 리스크를 헤지하려는 업체들의 경우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라며 "그때그때마다 옵션거래 방향이 달라져 업체들이 환 리스크 헤지에 혼선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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