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예상보다 낙폭 적어..외인 주식투자 관건 ↓2원 1,18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하락출발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8엔 중반대서 출발해 지난주 119엔에서 내렸다.
이 여파로 달러화는 원화에 대해 1천180원선까지 떨어졌다.
딜러들은 지난주 미국경제의 이중침체(Double Dip)가능성이 재론되면서 미국증시가 하락으로 마감한 것이 뉴욕환시의 달러화 가치 약세를 몰고 왔다며 뉴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서울 환시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18엔 중반에서 지지되는 모습이고 지난주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2천억원을 넘어섰다는 점등이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을 조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외환당국이 1천180원선에서 구두개입에 나선바 있고 이번주도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로 출발해 달러화의 적극적인 매도는 제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추가 강세를 보인다거나 업체의 네고물량이 많아질 경우 1천180원선이 깨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달러화가 예상보다 추가 하락하지 못했다"며 "역외매수 탓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일중 넓게 아래쪽으로 1천178원, 위쪽으로 1천185원까지 레인지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177-1천186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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