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美실물경제와 美증시 심각한 괴리 아니다'<국제금융센터>
  • 일시 : 2002-08-05 11:41:54
  • '현美실물경제와 美증시 심각한 괴리 아니다'<국제금융센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실물경제와 미국증시가 세간의 지적과 달리 심각한 괴리현상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역사적으로 향후 미국의 실물경제 상승에 미국 증시가 강한 동조성을 보인 만큼 앞으로 미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국제금융센터는 '미국증시와 실물경제의 동조성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재 미실물경제와 미증시와의 관계는 과거의 통계적 평균치보다 양호한 동조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실물경제는 전월대비 산업생산 증가율이 2.4분기 동안 0.2%에서 0.8%로 증가한 반면 S&P500 지수는 연초대비 -24.7%의 하락세를 면치 못해 심각한 비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고 주장됐다. 센터는 그러나 6월중 미국 산업생산 증가율과 S&P 500지수 수익률간의 12개월간 동조성은 -2.4%로 지난 77년 9월이후 평균인 -12.3% 보다 오히려 양호하다고 반박했다. 이같은 결과는 역사적으로 실물경기 상승시 주가가 같이 오르는 경향이 짙고 하락시 덜 내리는 결과를 초래한 미증시 투자가들의 낙관적인 투자행태와 연관이 깊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주가와 실물경제와의 관계는 산업생산이 S&P 500지수 수익률에 미치는 민감도가 약세기 0.49%인 반면 강세기에 0.85%를 기록했다. 센터는 또 이 통계에 따르면 산업생산이 1% 증가할 경우 주가는 0.19% 정도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며 지난 25년간 지속됐던 실물경기 상승→산업생산 증가→주가상승 의 경로가 앞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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