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초반> 유로화, 유로존 경기 상황 우려로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5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독일 등 유로존의 경기상황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우려가 점증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지속했다. 딜러들은 이날 유럽의 은행, 항공사, 호텔 등 서비스업체들의 경영상황을 나타내는 서비스업종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란 우려와 함께 독일의 기업경기체감지수,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등이 악화될 것이란 예상까지 겹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체 사전조사를 통해 7일 발표 예정인 독일의 7월 실업률이 9.9%로 상승하고 공장재수주실적은 4개월만에 첫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4시21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812-0.9821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26-119.31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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