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뉴타이완달러, 양안 긴장고조로 강세장 마감..33.825뉴타이완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5일 타이베이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천수이볜 대만 총통의 분리독립 주민투표 발언으로 인해 양안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33.825뉴타이완달러에 장을 마감, 전장 종가인 33.723뉴타이완달러보다 0.102뉴타이완달러 상승한 채 장을 끝냈다.
거래 범위는 33.723-33.980뉴타이완달러였으며 거래 규모는 8억8천50만뉴타이완달러로 지난 주말 장 6억5천300만달러보다 늘었다.
천수이볜 대만 총통은 지난 3일 세계대만동향회연합이 개최한 29차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대만은 주권을 가진 독립된 국가이며 해협 양안은 모두 1개의 국가"라고 강조하고 대만의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이 절박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측은 "국가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단호한 입장이며 어떤 자가 어떤 방식으로도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해 나가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딜러들은 이날 대만 중앙은행이 시장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 뉴타이완달러를 적극 매수했다며 그렇지 않았다면 대만 금융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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