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 美 경기악화 우려로 대부분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6일 외환시장에서 아시아통화들은 미국의 경기악화로 아시아 수출품들의 수요가 감소하고 투자자들의 발길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로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딜러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시장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어 아시아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외환시장에서 아시아통화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퍼시픽월드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현시점이 주식매수의 적기로 보이지 않는다"며 "주가의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없어 현금 보유분을 늘리고 미국채에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151뉴타이완달러 상승한 33.975뉴타이완달러에,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는 0.0089싱가포르달러 오른 1.7672싱가포드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필리핀 페소화에 대해서는 51.66페소에 체결됐으며 인도네시아루피아화에 대해서는 9,080루피아 언저리를 등락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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