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4-1,214원 전망..↓0.20원 1,209.00원
일시 : 2002-08-07 09:55:16
<서환> 1,204-1,214원 전망..↓0.20원 1,209.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1천2204-1천214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121엔선에 육박해 1천210원을 넘어 개장됐다.
하지만 달러화는 연이틀 급등세에 맞춰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보유했던 은행권의 매물 무게를 못 견디고 내려앉았다.
또 전날 미국증시 반등 여파로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소폭이나마 순매수세로 돌아서 시장에 매도욕구를 부채질했다.
딜러들은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간밤 121엔대에도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화 오름세가 막혔다며 이는 시장에 팔 물량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일중으로 역내에 NDF 정산관련 매물이 대기된 만큼 달러화가 심리적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전 1천210-1천215원을 예상했던 일중 레인지가 깨졌다"며 "예상보다 시장 포지션이 무거운 것으로 판단해 바닥을 1천207원으로 내린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최근 달러화 변동성이 컸던 점을 고려하면 달러화 바닥이 좀더 낮아질 여지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 미증시와 미경제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은 만큼 일단 저가매수에는 계속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04-1천214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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