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도로 추가 상승세 약해..방향 고심 ↑1.60원 1,208.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말을 앞둔 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강세 개장됐지만 추가 상승세는 약한 편이다.
전날 미달러화는 사흘째 상승세를 계속한 미국증시 여파로 엔화에 대해 121엔선 위로 올라서 이날 원화에 대해 상승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달러화가 1천210원선 저항선에 막혀 추가 상승은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딜러들은 이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미진해 장중 재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수요 뒷받침 없이 달러화가 1천210원선을 딛고 올라서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화도 121.20엔에 저항선을 두고 있어 이 선이 뚫리지 않는다면 올라갈 폭은 제한적이라며 앞으로 전개될 주변여건이 흐르는 방향에 몸을 맡길 생각이라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전 엔화 약세를 염두에 두고 1천205-1천215원의 변동폭을 예상했지만 현재 상황이라면 레벨을 한 수준 낮춰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전날 따라 '숏 플레이'에 나섰던 역내 은행권이 또 쫓아갈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04-1천214원이 전망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