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박스인식 속 하락..↓6.00원 1,19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박스인식 속에 하락세를 탔다.
이날 미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8엔 후반으로 전날에 비해 1엔 가까이 내렸다.
이 여파로 달러화는 원화에 대해 하락출발한 후 하락세를 계속 유지했다.
그러나 장중 달러화의 변동폭에 대한 박스인식이 생겨 이 레인지를 벗어나는 추가 하락이나 반등세는 미약했다.
딜러들은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된 탓에 세계적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아직 금리인하 이후의 세계 금융시장 변화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아 서울 외환시장에 관망세가 짙었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18.30-119.30엔, 1천190-1천19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현민 신한은행 대리는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약보합 분위기를 계속 보이고 있다"며 "거래자들은 미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다"고 말했다.
신 대리는 "마치 시장이 이미 미금리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이미 반영한 듯 보인다"며 "금리인하보다 그에 따른 미증시 영향이 달러화 가치에 더 큰 파장을 끼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달러화 과매도(숏)인 은행권이 여기저기 생겼지만 여전시 시장 전체적인 방향은 하락이 우세하다"며 "마땅히 달러화를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세력도 매도.매수 양방향 다 보이고 있고 역내는 관망세가 짙다"며 "오후에 이런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달러화는 좁은 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8.00원 내린 1천193원에 개장된 후 반발매수세로 1천196.10원으로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추가 강세로 1천194.30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6.00원 하락한 1천195.0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7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8.79엔 원화는 100엔당 1천6원대를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8포인트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0억원 코스닥에서 4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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