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0-1,200원..엔화 관건
  • 일시 : 2002-08-14 09:13:49
  • <서환-전망> 1,190-1,200원..엔화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달러-원은 1천190-1천200원에서 움직이며 달러-엔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전날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달러-엔이 하락한 탓에 달러-원의 하락개장이 불가피하지만 달러-엔이 118엔선에 바닥을 형성할 기대가 커지면 달러-원의 낙폭은 쉽게 커지지 않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5일이 광복절로 서울 외환시장이 세계금융시장과 보조를 못 맞추는 만큼 은행권의 거래는 한층 조심스러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은 미 증시와 달러화의 급락 속에 박스권 하단부로 인식되고 있는 1천190원 지지 강도를 테스트 할 것이나 미국의 금리 동결과 관련한 재료가 계속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미 증시 급락에 따른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지 속 여부를 확인하는 가운데 미 증시와 달러화의 반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거래가 여전히 편하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9-1천202원) ◆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1천195원 이하에서 형성되는 결제수요 및 저가매수세가 급락을 제한하고 있고 1천200원 위에서 급등 또한 주변 재료에서 그럴듯한 명분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거기에다 내일 하루 휴일이 끼어 있어 이틀에 걸쳐 변화무쌍하게 움직일 국제금융시장의 판세에 대한 확신도 가지기 어려운 시기라 조심스러운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200원) ◆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달러-엔이 117엔 초반 또는 그 이하로 하락할 경우 달러-원도 1천190원의 지지선이 의미가 없어지겠지만 아직은 118엔대 지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1천190원의 지지를 둘러싼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5-1천195원)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