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물량부족으로 낙폭 약간 축소..↓13.50원 1,186.50원
  • 일시 : 2002-08-14 16:04:21
  • <서환> 물량부족으로 낙폭 약간 축소..↓13.50원 1,18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광복절을 앞둔 1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수요우위 상황 탓에 급락폭을 줄이며 1천190원 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117엔 초반에서 정체되며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반면 서울 환시의 달러화는 매물부족과 그 동안 미뤘던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몰려 1천185원을 바닥으로 딛고 올라서는 모습이다. 딜러들은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으로 몰렸던 은행권에서 추가로 팔 달러화 물량이 없는 상황에서 1천185원을 바닥으로 업체의 달러화 매수욕구가 깨어났다며 이런 상황이 심화되면 달러화가 1천190원선 위에서 마감될 여지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내일 광복절로 서울 환시 휴장인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이 기간 중 이월 포지션에 대한 위험부담을 떠안을 은행권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마감까지 달러화 변동폭은 1천185-1천192원으로 한 시간 전보다 한 수준 높게 전망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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