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0-1,203원..엔화 추가 약세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달러-원은 1천192-1천202원에서 거래되고 엔화 추가 약세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미국증시가 점차 악재에 둔감해지는 모습인 반면 일본증시는 일본경제기초여건에 대한 불안으로 급락하고 있다며 이 여파로 달러-엔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엔의 상승을 염두에 두고 달러-원도 거래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다만 월말이 다가오는 점과 고점매도세력의 매물장벽으로 1천200원선은 단숨에 올라서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지금 시장의 기류가 달러 강세임을 인정한다면 장 중 고점으로 인식한 레벨에서 '숏 플레이'는 짧게 그리고 탄력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달러-엔의 추가상승이 동경시장이나 유럽환시에서 이루어지면 1천203원까지의 추가상승 가능성은 염두에 둔 저점매수의 기본전략으로 거래에 임할 것을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203원)
◆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미증시의 안정에 따른 세계적인 달러화 반등 시도로 1천200원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이지만 시장 전반에 1천200원을 상단으로 인식하는 박스권에 대한 의견이 강해 추격매수는 자제해야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기본적인 방향은 달러화 반등에 기초한 매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이고 달러-원 등락의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 접근했을 경우 등락을 주목하는 거래가 바람직하다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4-1천202원)
◆ 국민선물= 김현배 연구원은 일본 주식시장의 침체는 원화의 절상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일본 주식시장 급락이 아시아에서 미국계 자본의 이탈에 영향을 미쳐 결국 엔화자산의 가치하락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7-1천202원)
◆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일방적 하락이 서서히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이제는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달러약세라는 재료보다 일본 경제의 자체적인 리스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달러-엔의 레인지 상향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월말이 다가오고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수세가 조금이나마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 속도는 다소 빠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5-1천2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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