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오름세 더 위축..박스 ↑2.00원 1,19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 미국달러화의 오름세가 더 위축돼 박스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9.20엔까지 올랐다가 118.90엔대로 내린 상태다.
이 여파로 달러화는 1천197원대의 거래레벨을 1천196원으로 따라 낮췄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되는 것이 달러화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매물압력으로도 작용하고 있다며 달러화가 상승탄력을 받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다만 일부 은행권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추가 매물유입을 기다려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내고 있다며 이들 은행권의 포지션이 메워지지 않는다면 달러화가 현 레벨에서 소폭 올라설 여지는 있다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서울환시 달러화에 병도 주고 약도 주고 있다"며 "엔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높여 놓아 원화에 대해서도 상승요인을 제공하는 반면 국내증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를 조성해 달러화 하락요인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