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환시-오전> 달러, 사우디 對미 투자금 회수보도
(서울=연합인포맥스) 21일 오전 런던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사우디아라비아가 對미 투자금을 회수할 것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대한 재해석이 나오면서 엔화에 대해 낙폭을 줄여나갔다.
FT는 이날 미국내 국채, 부동산, 주식 등으로 7천50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가 이 투자금을 회수해 유로존 등 여타 지역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로 인해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엔 넘게 폭락하는 상황이 아시아시장에서 벌어졌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이 FT 보도의 진실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오늘로 예정된 미국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의 발언으로 급격히 이동하기 시작했다.
딜러들은 연방은행 총재들이 미국 경기에 대해 긍정적 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로 인해 달러화의 낙폭이 급격히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우디관련 보도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달러화의 낙폭 축소노력도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이들은 부연했다.
이날 GMT 10시45분 현재 달러화는 달러당 118.15엔 움직여 장중 최저치인 117.75엔을 크게 상회했으나 전날 뉴욕종가인 118.70엔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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