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초장 오름세 주춤..↑1.20원 1,19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개장초반의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개장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일부 포지션 부담으로 다시 반락해 장중 1,192원선까지 하락하는 등 특별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엔 약세가 진전돼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외선물환(NDF)정산관련 매도세와 일부 업체네고로 상승세가 제한을 받았다. 달러-엔 환율은 반등세가 뚜렷, 119엔 진입을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달러-원이 달러-엔에 반영되는 정도는 미약했다. 달러화는 전날보다 4.00원 높은 1,196.00원에 출발한 뒤, 개장초반에 1,196.50원까지 올랐으나 달러-엔이 소폭 반락하고 매도세가 나오자 1,193.00원까지 내렸다. 이후 달러-엔을 쳐다보며 1,193-1,194원을 오르내리다가 매물 부담으로 한때 1,192.00원까지 떨어지고, 약간 반등해 전날보다 1.20원이 상승한 1,193.2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딜러들은 "NDF 픽싱관련 역내 매도와 네고물량으로 포지션이 다소 무거워보인다" 면서 "달러-엔의 방향과 수급이 상충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달러-엔이 오른다고 마냥 롱으로 쫏아가기엔 부담이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 후장에도 달러화가 장중 1,190∼1,195원 정도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도쿄환시에서 달러화는 119엔대 안착을 놓고 공방이 치열했다. 이날 국내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5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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