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 D램업체들 올해 판매 전망치 일제히 하향 조정
  • 일시 : 2002-08-24 05:23:56
  • 臺 D램업체들 올해 판매 전망치 일제히 하향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의 D램업체들이 올해 판매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23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프로모스테크놀러지와 모젤비텔릭 등은 D램 시장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2002년 판매 예상치를 낮췄다. 모젤은 판매 목표치를 39% 줄어든 3억6천590만달러로, 손실은 당초의 5천50만달러보다 증가한 1억7천260만달러로 각각 설정했다. 모젤과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러지스의 합작사인 프로모스는 판매 예상치를 28% 줄어든 6억880만달러로, 세전 수익은 96%나 급감한 570만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4분기에 PC 수요 침체가 D램 가격의 하락을 부추겼다면서 당초 애널리스트들과 업계 고위관계자들의 예상과 달리 계절적인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에도 PC경기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올 하반기 내내 D램 가격은 하락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들은 부연했다. 또다른 대만의 D램 업체인 파워칩세미컨덕터도 보수적인 판매 전망치를 내놓았으며 난야테크놀러지도 자사의 목표치 및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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