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금융시장 위험 수반심리 증가로 달러 지지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이번주(8월26-30일)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공격적인 투자 관행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세계 시장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몇주전에 비해 비교적 크게 줄어든 가운데 다음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들이 미국경제의 향방을 시사할 것이란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주에는 신규주택착공실적 및 주택판매실적, 내구재수주실적, 2.4분기 미국 GDP 수정치 등이 발표된다.
시장에서 조사된 바로는 7월 내구재수주실적의 경우 전달 4.1% 하락과는 대조적 으로 1.4%가 증가할 전망이며 GDP수정치는 1.2%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웰스파고은행의 부행장으로서 저명한 경제분석가인 손성원박사는 주택경기는 거 품에 대한 우려 없이 앞으로도 경기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부 미국 연방은행 총재들이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은 가 운데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연설이 다음주에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먼브라더스의 짐 맥코믹 외환조사 담당 팀장은 현시점에서 외환시장이 주요 이슈는 크게 늘어가는 위험 수반심리라며 이는 달러화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가 된다고 지적했다.
위험 수반심리가 시장에 확산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통상 미국처럼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를 안고 있는 국가의 통화를 매수하는 경향이 크다는 게 그의 설명이 다.
한편 UBS워버그는 이같은 현상을 지적하며 유로화가 앞으로 달러화에 대해 유 로당 0.9500달러대로 하락할 것이며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2.50엔까지 상 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6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 장의 119.87엔에 비해 0.17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729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0.9688달러에 비해 0.0041달러 올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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