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95-1,202원 전망..포지션이 관건 ↓2.30원 1,200.30원
  • 일시 : 2002-08-26 13:58:46
  • <서환> 1,195-1,202원 전망..포지션이 관건 ↓2.30원 1,20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195-1천20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점심시간 동안 오전보다 0.20엔 정도 내려 1천20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서는 등 방향은 혼조다. 대부분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1천300억원을 넘어서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강했지만 월말이라는 점과 이월 시장 포지션이 달러화 잉여 상태라는 점 때문에 달러화의 상승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달러화가 추가 상승할 확신만 있다면 달러화 매수에 좀 더 나서고 싶다며 달러화가 120.20-120.30엔의 매물벽을 상향돌파하면 1천205원도 넘을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원화가 한동안 100엔당 1천원선 밑으로 떨어지기가 쉽지 않다는 전제를 깔았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의 대부분 은행권이 달러화 잉여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위쪽으로만 달러화 방향을 이야기하는 분위기"라며 "업체 결제가 오전 많이 나왔다고 하지만 오후에도 그 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의 무거운 포지션을 고려했을 때 아래쪽 위험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가 전장 막판 강한 매수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선 다시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방향은 전체적으로 혼조가 맞지만 앞으로 위쪽으로 올라갈 공간보다는 아래쪽으로 주저앉을 바닥 깊이가 더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