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강세에 하락..↓5.70원 1,199.60원
  • 일시 : 2002-08-27 12:03:08
  • <서환-오전> 엔화 강세에 하락..↓5.70원 1,19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에 비해 0.70엔 내린 119엔선에 걸쳐 원화에 대해서도 1천200원선 하향돌파에 나섰다. 딜러들은 전날 120엔 상향돌파 기대에 달러화를 매수했던 세력들이 개장초 다시 '롱 플레이'에 나섰다가 엔화 강세에 보유물량을 내놓았다며 하지만 이틀간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계속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달러화는 118.80-119.50엔, 1천196-1천20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현욱 산업은행 대리는 "매물이 없을 것이란 기대로 '롱 플레이'에 나섰던 역내 은행권이 엔화 급강세에 보유물량을 손절매도했다"며 "업체 관련한 거래는 양쪽으로 크게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 대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계속돼 달러화가 하락할 이유가 줄어들지만 엔화가 추가 강세를 보인다면 문제"라며 "앞으로 원화에 대한 달러화 레벨은 엔화 동향에 따라 위.아래 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전날보다 0.80원 낮은 하락출발한 뒤 1천202.80원까지 추가 하락했다가 은행권 매수세 유입으로 1천204.6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가 급강세를 보이고 매물이 출회되자 1천199.20원까지 하락했다가 전날보다 5/70원 낮은 1천199.6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2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9.05엔 원화는 100엔당 1천7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6포인트 가량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0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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