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0-1,200원..엔화 동향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 영향이 지대한 가운데 1천190-1천20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118엔 초반으로 내린 달러-엔 영향으로 달러-원이 '갭 다운' 개장할 것이라며 하지만 월말임에도 업체 네고가 많지 않고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계속되는 점 등이 달러-원의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농협선물= 이진우 농협선물 팀장은 1천192원은 아주 단단한 지지선이라며 일본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구두개입과 수급상 공급우위가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최근 며칠 간 감지되던 시장참여자들의 충만한 매수심리는 전날 이후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며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줄 알았던 달러-원이 다시 엔화 강세 재료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198원) ◆ 제일선물= 윤인구 제일선물 연구원은 전날밤 미국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3.5를 기록하며 미국증시와 달러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내구재주문이 증가했지만 호재가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로 인해 미국증시와 미달러가치의 단기적 추가하락 가능성이 일정부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3-1천199원) ◆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달러-원은 118엔대로 밀린 달러-엔 영향으로 '갭 다운' 출발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월말임에도 네고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점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여파로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달러-엔이 118.30엔 저항선을 못 돌파하면 117엔대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는 만큼 달러-원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200원)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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