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LG애드 지분 해외매각 진전' 보도 논평 거부
  • 일시 : 2002-08-28 14:42:12
  • LG그룹, 'LG애드 지분 해외매각 진전' 보도 논평 거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LG그룹은 28일 자사의 광고사업 부문의 지분을 WWP그룹에 매각할 것이란 연합뉴스의 보도 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LG그룹의 대변인은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회피하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달리 할 얘기가 없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는 광고업계 2위 업체인 LG애드의 지분 해외매각이 급진전되고 있다며 "매각 조건 중 LG애드가 갖고 있는 LG 계열사 광고대행권 보장 문제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완화된 상태"라는 LG그룹 관계자의 언급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LG애드는 그동안 영국계 다국적 광고회사인 WPP에 지분 31%를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WPP가 LG애드의 LG그룹 계열사 광고 대행권을 5년동안 보장해줄 것을 요구해 진전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WWP는 지난해 광고업계 침체로 타격을 받은 가운데 사업확장을 다각도로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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