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3-1,210원..업체 네고 관건 ↑4.80원 1,205.80원
  • 일시 : 2002-08-29 10:06:37
  • <서환> 1,203-1,210원..업체 네고 관건 ↑4.80원 1,205.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출발한 후 달러당 1천203-1천21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달러당 118.90엔대로 전날에 비해 0.30엔 정도 올라 원화에 대해 상승발판을 마련했다. 딜러들은 최근 지속됐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엔화 약세가 어울려 달러화 강세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역외에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매수심리가 강해졌다"며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천10원 넘게 치솟으면서 역외의 '엔화 숏 커버'를 촉발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가 이런 기세라면 1천210원선을 타깃으로 상승시도를 벌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두현 외환은행 대리는 "월말 네고시즌을 믿었던 은행권의 예상이 빗나간 상황"이라며 "업체들이 지난 달러화 급락기에 선네고를 한 탓에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1천210원선은 일단 두터운 저항선이고 밑으로 1천203원까지는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업체 네고가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 심리는 한쪽으로 쏠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체 네고가 실제 얼마나 등장해 시장의 상승심리를 얼마나 꺾을지가 관건으로 풀이된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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