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日경기회복 약화 우려로 낙폭 줄여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본 정부가 30일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발표하면서 경기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달러화가 장초반의 낙폭을 어느정도 만회했다. 이날 시장에는 1.4분기 GDP 수정치가 전 측정치와 다름없이 1.4% 상승한 것으로 나왔고 7월 산업생산은 예상외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고쿠사이 증권의 시요리 미노루 외환매니저는 "2.4분기 경제성장률이 0.5%로 예상보다 호전돼 엔화 상승에 도움을 주었지만 미국 경기둔화세가 여전히 수출 확대책에 의지하고 있는 일본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시에떼제너럴(SG)의 다케이 겐지 외환총괄 부사장은 "경제지표를 통해 볼 때 일본 경제가 여전히 부분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 뉴욕종가보다 0.11달러 낮은 118.00엔에 체결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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