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주변여건 중립..하락 ↓1.70원 1,19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말을 앞둔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미 달러화는 달러당 118엔 언저리로 전날보다 소폭 올라섰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미약했고 업체 네고가 가세하자 달러당 1천200원 밑으로 떨어졌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크게 변동하기 보다 주말을 앞두고 소폭 변동에 그칠 것으로 본다며 그간 상승 쪽으로 잡혀있던 주변여건이 중립으로 돌아선 상태라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17.70-118.50엔, 1천196-1천20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승배 한미은행 대리는 "달러화는 118엔을 중심으로 위.아래 0.30엔씩 변동할 것으로 본다"며 "일본 수출업자의 매물과 일본의 미국국채 투자자들이 환전 수요가 맞부딪히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익 국민은행 대리는 "월말네고가 근래 보다 많이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달러화 하락압력이 거세질 모멘텀이 없어 1천198원은 지지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리는 "하지만 역외세력이나 주변여건 등 대부분 지표들이 오후 들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1천200원 중심으로 달러화가 양방향 다 가능한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1.00원 떨어진 1천200.50원에 개장된 후 1천199.50원으로 하락시도를 했지만 추격매도세가 없자 1천203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 및 은행권 매물에 밀려 1천199.20원으로 하락했다가 전날보다 1.70원 하락한 1천199.8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7.97엔 원화는 100엔당 1천1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가량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1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