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4-1,210원..수요우위 전망 ↑5.60원 1,20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월초인 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수요우위의 수급전망에 기초해 1천204-1천21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딜러들은 월초결제시즌인데다 지난주부터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공급보다 수입업체들의 수요가 우위를 보이기 시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달러화가 1천210원까지 오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럴 경우 결국 해외 달러화 흐름과 비동조화 현상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들의 수급이 매수쪽으로 돌아선 듯 보인다"며 "시장이 1천204원 정도는 바닥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가 상승하는데 추가 모멘텀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느냐가 중요하다"며 "그 모멘텀은 지난주 6천억원의 누적규모를 기록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의 지속 여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은 지난주부터 '롱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며 "실제 업체들을 비롯한 외국인 주식 관련 수요가 얼마나 등장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10원선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일단 업체들은 이 선에 매물대를 형성시켜 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