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强, 외인 순매수 탓 레인지 하향..↑4.20원 1,206.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월초인 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달러당 1천203-1천208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딜러들은 초반 달러화 매수세가 이월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웃돌 정도로 과도한 데다 엔화가 0.30엔 정도 강세를 보인 탓에 달러화가 1천208원에 육박했던 오름폭을 1천206원대로 오름폭을 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1천207-1천208원대가 서너 번 상승시도를 받은 적이 있다며 다시 한번 만만치 않은 저항선인 것을 입증한 셈이어서 일중 1천210원 상향시도는 물 건너 간 듯 보인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지난주와 달리 200억원 정도의 주식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기수요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 있어 달러화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엔화가 추가 강세만 보이지 않는다면 1천204원 정도는 바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업체 네고가 많이 나와 달러화가 밀린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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