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순매수세에 오름폭 축소..↑2.60원 1,20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월초인 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강세를 보였지만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 117.80엔대에서 한때 118.70엔대로 올라 전주보다 3.10원 높은 1천205원 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달러화는 엔화 약세폭 축소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전환에 영향받아 1천208원선을 못 넘었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지난주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관련 대기수요에 근거한 달러화 매수심리에 타격이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오후 달러화는 118.30-118.90엔, 1천203-1천20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범수 제일은행[00110]과장은 "달러화 매수세가 이월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웃돌 정도로 과도한 데다 엔화가 0.30엔 정도 강세를 보인 탓에 달러화가 1천208원에 육박했던오름폭을 1천206원대로 오름폭을 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 과장은 "외국인이 지난주와 달리 200억원 정도의 주식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기수요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 있어 달러화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오후 한 수준 낮은 레인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상배 외환은행[04940]과장은 "미국 금융시장이 오늘 노동절로 휴장"이라며 "달러화가 관망세를 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주보다 3.10원 높은 1천205원에 개장된 후 '숏 커버'와 '롱 플레이'로 1천207.8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약세폭 축소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로 1천204.80원까지 내렸다가 전주보다 2.60원 오른 1천204.5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0억달러 엔화는 달러당 118.73엔 원화는 100엔당 1천14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7포인트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0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코스닥에서 2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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