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순매수 확대로 저점 낮춰..↑1.60원 1,20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월초 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바닥을 더 낮출 여지가 있다고 전망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점심시간 동안 엔화에 대해서 큰 변동이 없었지만 후장들어 부터 원화에 대해 오름폭 축소에 들어갔다.
달러화는 오전종가 1천204.50원에서 후장 한때 1천203.10원까지 낮아졌다.
딜러들은 오전 달러화가 과도하게 올라갔던 거품이 꺼지고 있다며 업체 네고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계속되면서 시장 매수심리가 한풀 꺾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1천203원이 깨질 여지가 많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매수에 나섰던 역외세력이 오후들어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장마감 달러화는 1천203원위에서 끝날 수 있지만 장중엔 1천203원이 한 차례 깨져 1천202원까지 저점을 낮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달러화 방향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들기 시작해 시장에 거래가 뜸하다"며 "업체의 거래 참여가 뜸한 가운데 은행권 딜러들도 관망하고 있어 급등락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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