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박스권 등락 속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상승했으나 박스권 등락에 그쳤다.
딜러들은 미국이 노동절 연휴로 휴장하기 때문에 이날 거래가 한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며 기술 분석상 달러화가 7월16일 저점인 115.52엔과 8월9일 고점인 121.34엔 사이를 오가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상승모멘텀을 유지하려면 달러당 118.80엔 이상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계 투자은행의 한 전략가는 리스크 선호심리 모델이 완연한 긍정적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시장 포지션은 약간 중립적인 분위기라고 밝혔다.
일본계 수출업체들은 여전히 달러당 119엔 위에서 달러 매물을 내놓고 있으며 유로화 매물은 유로당 116.50엔 위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즈호기업은행의 가리타니 다쓰로 외환담당 부사장은 "수출업체들이 달러화를 매각하는 데 그다지 서두르고 있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8.71엔에 움직여 전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8.61엔보다 0.10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799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9811달러에서 거의 변함이 없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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