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97-1,203원 박스 장세..↓2.50원 1,19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1천197-1천203원 박스 속에 갇힌 모습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점심시간 동안 117.90엔대로 정체됐고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은 250억 정도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딜러들은 이같은 주변여건 변동이 밋밋해서 달러화 움직임에 모멘텀이 되지 못한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오전 장중 수급도 크게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며 다만 시장의 마인드는 상승쪽에 다소 무게를 두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상승쪽에 마인드가 몰린 탓에 현재 시장이 물량부담을 약간 보이고 있다"며 "달러화가 118엔 위로 오르지 못하거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더 커지는 등의 달러화 상승재료가 없을 경우 1천197원을 향해 낙폭이 더 넓어질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1천200원을 중심으로 박스권을 뚫을 만한 재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