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원 1:10.2선 상향돌파 실패..↓6.00원 1,194.70원
  • 일시 : 2002-09-04 12:20:13
  • <서환-오전> 엔-원 1:10.2선 상향돌파 실패..↓6.00원 1,19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원화는 100엔당 1천20원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았다. 개장 한때 원화는 100엔당 1천21원선을 넘었으나 1천18원대로 오전을 마쳤다. 딜러들은 그러나 엔-원 1천20원선이 높다는 인식으로 역외에서 엔화의 과매도(숏) 포지션을 보유하려는 세력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밤 미국증시 하락으로 미달러화가 117엔대로 떨어졌음에도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는 1천196원선이 지지돼 이날 장중 1천195원선이 바닥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은 전자업체 네고가 물량부담을 가중시켰고 엔화가 117.50엔선 이상 약세를 보이지 못할 경우 달러화가 1천19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세로 전환해 일중 1천억원대의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달러화 낙폭을 제한할 요소로 지적됐다. 오후 달러화는 116.80-117.50엔에서, 1천192-1천19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심완섭 기업은행 대리는 "유로화가 달러화랑 등가수준까지 올라가면서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엔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가 117.50엔 이상 오르지 못한다면 달러화는 한 차례 추가 하락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전날보다 3.70원 내린 1천197원에 개장된 후 업체 및 은행권 매도로 1천194.50원까지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강세폭 축소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등에 영향받아 전날보다 6.00원 내린 1천194.7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0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7.30엔 원화는 100엔당 1천18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5포인트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80억원 코스닥에서 4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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